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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금리
명목금리는 통장에 찍혀 있는 금리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100만 원을 들고 은행에 예금하러 갔다면 100만 원을 예금하면 1년 뒤에 얼마의 이자를 주는지 직원에게 물어보면 10만 원을 준다고 합니다. 이 100만 원을 예금하면 1년 뒤 1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니 명목상의 금리인 즉, 명목금리는 10%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목상의 금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하는 것은 실제로 우리 주머니에 떨어지는 금리인 실질금리이기 때문입니다.
실질금리
실질금리는 실제로 내 주머니에 떨어지는 금리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 100만원을 예금하고 1년 뒤에 110만 원을 받았다고 하면 100만 원을 예금하고 10만 원의 이자를 받았기 때문에 명목상 받은 금리는 10%가 됩니다.
여기서 1년동안 물가가 5%를 뛰었다면 우리 주머니에 실제로 떨어지는 금리는 5%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목금리 - 물가상승률 = 실질금리입니다. 만약 1년 동안 물가가 10% 뛰었다면 우리 주머니에 실제로 떨어지는 금리는 0%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명목금리가 10%인데, 물가 상승률이 11%라면 실제로 우리가 받는 금리는 -1%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경우 우리는 은행 예금을 포기하고 다른 재테크 수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금에 투자를 하든지, 주식투자를 하든지 무조건 투자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실질금리가 하락하면 금값이 뛰어오르고, 주가가 뛰는 현상이 자주 목격되고는 하는데 바로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입니다.
실질금리 그래프
은행의 예금금리가 10%라고 치면 물가가 5% 뛰었을 때 우리가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금리는 5%입니다. 이것이 바로 실질금리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실질금리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접속하면 금리,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수신금리,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 순순 저축성예금, 정기예금을 클릭해줍니다. 여기서 정기예금금리를 구했다면 물가상승률을 구해야 합니다.
물가상승률 자료도 한국은행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접속한 다음 거시경제지표 분석, 물가, 소비자 물가 등락률을 클릭하면 됩니다.
이렇게 정기예금 금리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구할 수 있다면 실질금리는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엑셀이 나한 셀과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정기예금금리에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빼기만 하면 됩니다.
금리관련 뉴스
최근 금리가 미친듯이 치솟으면서 대출이자는 높아지고 있지만 예금 금리의 경우 지속적으로 오르던 추세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금리 고점의견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면서 예금 만기를 길게 가는 것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특판이 많거나 금리 인하 움직임이 덜한 적금 가입을 고려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12월 초 5%까지 올랐던 예금금리가 한달 사이에 3~4%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위와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은 대부분의 은행에서 예금 금리를 높게 쳐주고 있는 상황에 대구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에서는 1년 만기 상품으로 기본 금리가 기본적으로 4%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고 5%까지 금리를 주고 있습니다.
적금의 경우도 1년 최소 4.5%의 금리를 최고 4.7%까지 주고 있기 때문에 예금 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하나 정도는 마음에 드는 은행에 방문하고 예금이나 적금을 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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